진주시 금연지도원들이 공휴일과 야간 등 상시, 지역 내 1만595여 개소의 금연구역을 점검한다.
진주시는 “지역에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9일 금연지도원 20명을 위촉했다”면서 “이들은 주·야간과 공휴일에도 지역 내 1만595여 개소의 금연구역에서 흡연자를 대상으로 계도 및 과태료 부과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주시보건소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서는 금연지도원들에게 위촉장과 금연지도원증을 수여하고,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국민건강증진법과 진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경우 관할 행정관청에 신고하거나 그에 관한 자료 제공 △금연홍보 및 금연교육 지원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지도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금연지도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을 보호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와 내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한 금연 환경 조성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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