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제63주년 전국 백일장 장원 8명 발표

진주 임지은 등 수상…22일 시상식

3·15의거 기념사업회는 오는 22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3·15의거 제63주년 기념 39회 전국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한다.

3·15의거 제63주년 기념 39회 전국백일장은 지난달 25일 창원 마산회원구 국립 3·15민주묘지에서 3·15의거 기념사업회 주최, 마산문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백일장에는 10개 분야에 모두 382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138명이 입상했다.

마산문협은 심사를 거쳐 초등 저학년부 산문, 대학·일반부 운문 분야를 제외한 8개 분야에서 장원을 선정했다.

분야별 장원은 △초등 저학년부 운문 이정윤(마산 고운초 2년) △초등 고학년부 운문 이연웅(마산 월성초 6년) △초등 고학년부 산문 임정근(마산 신월초 6년) △중등부 운문 허가윤(통영 충렬여중 3년) △중등부 산문 우재웅(창원 안남중 3년) △고등부 운문 김하은(춘천여고 3년) △고등부 산문 김서원(경기 고양예고 3년) △대학·일반부 산문 임지은(진주시) 등에 돌아갔다.

이우걸 심사위원장은 고등부 산문 장원작에 대해 “할아버지를 통해 삶은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끊임없이 진행된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줄거리로, 문장도 좋았고 심리적 갈등을 극복하는 구성도 좋았다”고 평했다.

시상식에서는 초등부 장원에 마산문인협회장, 중등부 장원에 경남도교육감, 고등부 장원에 국가보훈처장, 대학·일반부 장원에 3·15의거 기념사업회장의 상장과 함께 경남은행 후원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사업회 측은 시상식 당일 2부 순서로 서영처 시인(계명대 교수)의 문학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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