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식목일 나무심기 ‘엑스포 성공 기원’ 나무심기 행사
산청군은 지난달 31일 국립산청호국원 일원에서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손창봉 바르게살기운동 경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산청군농업협동조합, 산청군산림조합, 산청군임업후계자협의회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편백나무(3.6㏊, 5400본)를 식재하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염원하고 식목일을 기념했다. 특히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는 엑스포 입장권(1300만원)을 사전 예약 약정하며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산청군은 낮 최고기온이 섭씨 15도 정도인 시기가 나무심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점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매년 이맘때를 식목일로 정해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기온이 올라 나무가 싹을 피우기 전에 묘목을 심어야 뿌리를 잘 내리고 영양분을 잘 흡수해 생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한편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전시행사, 학술행사, 체험행사 등 다양하고 화려화게 펼쳐질 예정이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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