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7500만원 확보…시민 문화 향유 기대
사천문화재단이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국비 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은 ‘만복이네 떡집’, ‘웅산 All That Jazz’,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등 총 3개의 작품으로 올 하반기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이 경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주최하는 ‘경남도립극단 정기 순회공연’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천시민들은 공연 ‘앙금당실 토별가’를 볼 수 있게 됐다.
토별가는 생동감 있는 오브제(천·인형·소품 등)와 음악적 요소를 활용해 어른들을 위한 토끼와 별주부의 여정을 재해석한 공연으로, 토끼가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벗어난다는 원작 수궁가와는 다른 새로운 무대로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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