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원 평균재산 31억 6520만원
경남의원 평균재산 31억 6520만원
  • 하승우
  • 승인 2023.04.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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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공직자 윤리위원회
국회의원 재산변동 공개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국회 소속 재산공개대상자인 국회의원 299인과 국회사무처 1급 이상 공직자 37인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지난달 31일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안 의원은 직전 연도(2040억 5550만원)보다 693억 4590만원 감소한 1347억 960만원을 보유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도 국민의힘 전봉민, 박덕흠 의원으로 각각 559억 1677만원, 526억 1714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마이너스 9억 3430만원으로 최하위를기록했다

경남의원들의 평균재산은 31억 6520만원으로 국민의힘 13명이 36억 2000만원, 민주당 3명이 11억 9840만원인 것으로 집계돼 국민의힘 의원들 재산이 민주당 의원보다 약 3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됐다

도내 의원중에는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구)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여전히 최고의 재력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 의원이 금년도에 신고한 재산은 124억 4181만원으로 지난해 135억 427만원에 비해 11억원이 감소 했으나 지난해에 이어 최고액을 기록했다.

다음은 정점식 의원(통영·고성)이 96억 3100여만을 신고했으며 지난해 6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영선 의원(창원 의창구)이 55억 7000여만원을 신고해 3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양산을)은 3억 2495만원을 신고해 경남권 최하위를 기록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토지, 건물, 기타부동산, 예금 외 8개 항목으로 분류해 발표하는 이 자료에 따르면 김영선 의원이 본인 명의의 부동산을 67억 1000원을 보유해 경남권 의원 중 최고의 부동산 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에 비해 가장 재산이 많이 늘어난 의원은 정점식 의원으로, 12억 568만원이 늘어났다. 이는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부동산 시세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 의원은 정치자금법에 따른 정치자금 관련 수입에서도 2억 786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회의원은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당해 연도 2월 28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도록 한 같은 법 제10조에 따라 신고내용을 이날 공개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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