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경남연합회(이하 경남예총)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경남예총 40년사를 웹진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도민 기자단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경남예총 4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은 경남예술이 걸어온 발자취를 ‘경남예총 40년史 웹진’으로 펴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40년 역사를 집대성해 경남 예술이 걸어온 길을 밝히고 예술인들에게는 경남 예술의 뿌리를, 도민들에게는 경남 예술을 삶 속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추진단은 그간 경남예총의 역사를 정리한 자료가 없었던 만큼, 향후 도약을 위해서는 지난 40년 세월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사업에 나섰다.
특히 40년사 자료가 잘 읽히지 않고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두꺼운 책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누구나 검색해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웹진 형태로 구성한다.
경남예총은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자료 정리를 위해 5명의 도민 기자단과 2명의 편집인 등 모두 7명의 기자단을 모집한다.
이들은 △경남예총 소장 자료 분석·정리 △원로 예술인 인터뷰 △포럼·간담회 리뷰 △기자단·위탁 원고 수집·업로드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원활한 활동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월 활동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10일까지 경남예총 누리집(http://knfacok.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knfacok@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조보현 경남예총 회장은 “이번 경남예총 40년사 웹진 사업을 통해 경남의 예술인들은 경남예술의 뿌리를 알게 되고 우리 예술을 도민들에게 더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예총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과거회상’ 사업을 통해 40년사 웹진을 발행하는 것을 비롯해 ‘현재기록’ 사업으로 40주년 축하공연·기념식, ‘미래상상’ 사업으로 경남예술포럼·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