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설관리공단 한재천 이사장 취임 “신뢰받는 지방공기업 될 것”
사천시설관리공단 한재천 이사장 취임 “신뢰받는 지방공기업 될 것”
  • 문병기
  • 승인 2023.04.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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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 관광과 주요 시설들을 관리하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에 한재천 전 사천시 산업건설국장이 취임했다.

신임 한재천 이사장은 3일 취임식에서 “이제 출범 6년째를 맞는 신생 공기업인 만큼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오랜 공직 경험을 살려 지방공기업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공익성과 수익성을 추구하겠다”며 “시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으며, 긴밀한 상호 협력으로 공단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이사장은 곤양면 출신으로 지난 1980년 지방공무원으로 임명돼 첫 공직을 시작했고, 명예퇴직까지 40여 년간 문화관광과, 도시과, 산업건설국 국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전 분야에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특히 산업건설국장으로 재직 시 사천바다케이블카 협상단장으로 제작사와 협상·계약을 체결하고, 착공부터 준공까지 공사기간 연장 없이 순조롭게 진행하는 등 공단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지난달 말 박동식 사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일정을 시작한 한 이사장은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 등 공단의 업무 현황을 파악한 후 사천 전역에 위치한 각 사업장을 방문하며 시설현장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한재천 이사장은 “탄탄한 재무구조 유지와 투명한 경영평가로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공단으로 만들 것이며, 나아가 시설 이용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대한의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동식 시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자세로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우주항공 체육센터 준공에 앞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만큼 시민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설립된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비롯해 사천실내수영장,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을 위탁받아 전문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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