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중앙고등학교가 발명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사천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 발명반’을 운영한다.
8년 째 이어져오고 있는 토요 발명 반은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12명을 선발해 매주 토요일 수업을 진행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아리 O2, T-STAR, PS 학생들과 과학·기술과 교사들이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으며,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동아리 학생들이 교사들과 협의하여 발명 아이디어를 정하고 아동들과 1:1 매칭을 하는 등 수준에 맞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요 발명 반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되었던 체험중심형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창의적 사고를 통한 발명 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교사와 동아리회원들이 협의를 계속해 오고 있다.
김언근 교장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동아리 구성원과 교사가 직접 참여하여 어린 학생들에게 발명왕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초등학생들의 과학·기술, 발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하는 토요 발명반이 과학·기술 영역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