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외국인지원센터, ㈜건화·K조선서 산업안전교육 현장지원
창원외국인지원센터, ㈜건화·K조선서 산업안전교육 현장지원
  • 이은수
  • 승인 2023.04.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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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외국인근로자 확대에 따라 외국인 맞춤 교육실시

창원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진종상)는 2023년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교육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조선업 외국인근로자 확대에 따라 마산합포구 진북산업단지 소재하고 있는 ㈜건화와 진해구 국가산업단지 소재하는 K조선 사업장 내 근무하는 중국, 인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근로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교육 통역 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기간 4년여 동안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지 않았지만 최근에 외국인 취업근로자가 확대되고 외국인 근로자 사망사고가 내국인 사고보다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안전 교육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조선업에서 발생한 사고사망자(65명)의 10.7%(7명)가 외국인으로, 사망율(외국인근로자 3.21%, 전체 근로자 0.82%)은 내국인과 비교해 4배 수준으로 높다.

외국인의 산재사고 취약은 일반적인 현상이나, 조선업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원인은 산재 예방정보 전달 미흡이 외국인의 사망사고 발생 원인으로 일부 작용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취약계층인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와 효과적인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됐다.

진종상 센터장은 “사업장 내 산업안전교육 시 외국인지원센터 국가별 상담사 통역사 6명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사업장 안전교육에 지속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건화에 근무중인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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