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중학교는 ‘통합5개교 역사관’을 지난달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청중은 2018년 3월 옛 산청중과 산청여중, 차황중, 경호중, 생초중 5개 학교가 통합해 2021년 3월 1일 산청중 옛터에 신축 이전했다. 역사관 건립은 지난해 9월 시작해 올해 3월에 개관했다. 통합된 5개 학교들의 연혁과 학교의 옛 모습, 상장, 트로피, 교육활동 사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노명옥 교장은 “학교는 사라져도 그 역사는 기억해 졸업생과 지역민들의 박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주기를 희망한다”고 역사관 건립 의미를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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