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 입니다.”
고성군은 10일 군수실에서 지역의 인구증가에 큰 도움이 된 7자녀 세대 3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의 주인공은 김록현·이유정 부부(고성읍)와 최상석·김경임 부부(회화면), 양용석·정말임 부부(동해면) 이다.
이들 부부는 “아이가 좋아서 낳았고,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을 보면서 행복함을 더 느낀다”고 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은 피할 수 없는 과제다. 일례로 벚꽃 나들이 한번 가려면 차량 배치부터 먹을것 준비까지 일반 가정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에 부닥친다.
이유정씨(50)는 “적어도 김밥 스무줄은 말아야 입가심이라도 할 정도로 식재료비가 만만치 않다. 문화비를 줄여 식료품비를 감당하고는 있는데…, 생활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다자녀 정책이 나왔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고성군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지속되는 출산율 감소로 인구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가족의 사랑으로 7자녀를 낳아 출산장려 문화를 퍼트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 시다. 출산에 대한 철학과 소신, 건강, 그리고 부부간 합의 등 무엇하나 어긋남이 없어야 가능한 일을 이루셨다”면서 “장학금 지원과 생활 지원, 취업알선 등 행정에서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모습으로 행복한 다자녀 모범가정을 이루고 있는 부부의 헌신에 고마움을 전한다. 부모의 사랑으로 7자녀를 잘 키워 훌륭한 고성군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출산율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혼인·출산가정에 결혼축하금 지원과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외 다자녀 세대 지원 혜택으로 체험 놀이 이용권, 공공시설 입장료 면제, 자동차 번호판 교체비 지원, 전기료 감액, 도시가스 경감, 자동차 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시책이 마련돼 있다.
이웅재기자
고성군은 10일 군수실에서 지역의 인구증가에 큰 도움이 된 7자녀 세대 3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의 주인공은 김록현·이유정 부부(고성읍)와 최상석·김경임 부부(회화면), 양용석·정말임 부부(동해면) 이다.
이들 부부는 “아이가 좋아서 낳았고,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을 보면서 행복함을 더 느낀다”고 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은 피할 수 없는 과제다. 일례로 벚꽃 나들이 한번 가려면 차량 배치부터 먹을것 준비까지 일반 가정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에 부닥친다.
이유정씨(50)는 “적어도 김밥 스무줄은 말아야 입가심이라도 할 정도로 식재료비가 만만치 않다. 문화비를 줄여 식료품비를 감당하고는 있는데…, 생활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다자녀 정책이 나왔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고성군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지속되는 출산율 감소로 인구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가족의 사랑으로 7자녀를 낳아 출산장려 문화를 퍼트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모습으로 행복한 다자녀 모범가정을 이루고 있는 부부의 헌신에 고마움을 전한다. 부모의 사랑으로 7자녀를 잘 키워 훌륭한 고성군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출산율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혼인·출산가정에 결혼축하금 지원과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외 다자녀 세대 지원 혜택으로 체험 놀이 이용권, 공공시설 입장료 면제, 자동차 번호판 교체비 지원, 전기료 감액, 도시가스 경감, 자동차 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시책이 마련돼 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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