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임시회 열고 제1회 추경 심사

11일 본회의, 20일까지 개회
조례안 심사·자유발언 등 실시

경남도의회 제403회 임시회가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11일 개의하는 1차 본회의에서는 ‘경남도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등 3건의 안건 처리와 도지사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 5분 자유발언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상현(비례·민주당), 김재웅(함양), 최영호(양산3), 전현숙(비례), 박동철(창원14), 이용식(양산1), 조영명(창원13), 박남용 의원(창원7) 등 8명의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각종 지역 현안과 관련한 조례안과 건의안, 동의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경남도는 제1회 추경 예산안을 기정액 12조 1008억원보다 834억원 늘어난 12조 1842억 규모로 편성하고 지난달 23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자체사업으로는 도의회 청사 증축 135억원과 추경성립전 사용 37개 사업 699억원, 연근해어선감척 283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127억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비 90억원, 청년 도전 지원사업 8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별교부세 사업으로는 도로선형 개선 및 지방도 위험교량 개선 45억원을 비롯 가뭄·산불·한파·전염병 대책비 33억원, 중앙119안전센터 내진보강사업 7억원 등이다.

도의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별 제1회 예비심사가 이뤄지고 나면 18일 예결위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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