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5년 연속 공모 선정
5월부터 경남영화학교 등 추진
5월부터 경남영화학교 등 추진
미디어센터내일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 지역 영화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영화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의 자생적 영화문화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간 영화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 분권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3개의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17개 단체가 지원했고, 심사를 통해 9개의 단체가 사업에 선정됐다. 13개 지역 중 5년 연속 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경남, 강원, 대구 등 3곳이다.
미디어센터내일은 2019년 처음 ‘지역 영화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구 지역영화 네트워크 허브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 4년간 시민 영화교육, 지역 영화인 네트워크 구축, 지역 특화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5년 차인 올해는 미디어센터내일이 대표 단체로 사업을 주관하며 공공미디어 단잠, ㈔경남독립영화협회 두 단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영화사 소금, 마산영화구락부, 영상콘텐츠개발원 등 20여 개의 경남 내 영화 단체·기업이 협력 단체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경남 내 자생적인 영화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남 영화영상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5월부터 진행되며, 올해는 ‘경남 영화 영상 문화 네트워크 구축’, ‘경남영화학교’, ‘영상나눔버스’, ‘경남 영화 자원 조사’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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