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문화재청장에 건의
양산시는 경남도 무형문화재인 ‘양산 가야진용신제’의 국가무형문화재 승격을 건의했다.
나동연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산 통도사를 방문한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만나 지역 문화재 현안과 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문화재 승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가야진용신제는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는 국가제례 중사로 문헌 기록을 통해 그 역사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용신제만이 가지고 있는 매구(길닦기)의 예술성, 전통을 이어가는 대표성, 연구에 대한 학술성, 지역민의 전승 열의 등은 국가무형문화재 승격에 대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관계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나동연 시장은 가야진용신제의 문화재적 가치와 국가무형문화재 승격을 적극 건의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가야진용신제의 문화재적 가치는 청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부서에서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양산시는 올해 예산 1억원을 시비로 편성해 가야진용신제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타당성을 검토하고 향후 국가무형문화재 승격을 위한 전문가 초청 학술대회를 개최, 하반기 국가무형문화재 승격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나동연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산 통도사를 방문한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만나 지역 문화재 현안과 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문화재 승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가야진용신제는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는 국가제례 중사로 문헌 기록을 통해 그 역사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용신제만이 가지고 있는 매구(길닦기)의 예술성, 전통을 이어가는 대표성, 연구에 대한 학술성, 지역민의 전승 열의 등은 국가무형문화재 승격에 대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관계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가야진용신제의 문화재적 가치는 청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부서에서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양산시는 올해 예산 1억원을 시비로 편성해 가야진용신제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타당성을 검토하고 향후 국가무형문화재 승격을 위한 전문가 초청 학술대회를 개최, 하반기 국가무형문화재 승격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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