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배달양산’ 매출액 100억 돌파
양산시 ‘배달양산’ 매출액 100억 돌파
  • 손인준
  • 승인 2023.04.1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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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무정책 도입, 가입비·광고비·중개수수료 효과”
양산시는 사랑카드 앱 내 공공배달서비스 ‘배달양산’이 지난달 말 매출액 100억원, 주문건수 44만건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배달양산은 배달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양산시가 2021년 6월에 3무정책으로 가입비·광고비·중개수수료 없이 도입한 배달앱이다.

도입초기 359개였던 가맹점은 1764개소로 늘었고 가맹점 자체할인을 제공하는 해피투게더 가맹점도 199개에 이른다.

시는 배달양산 이용자에게도 양산사랑카드 포인트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시·운영사·가맹점은 할인 쿠폰을 지속적으로 발행해 이용자를 늘리는데 주력했다.

배달양산 주문건수와 매출금액은 사업초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매분기 15억 이상의 안정된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시는 지역내 배달앱 중 배달양산의 점유율을 8%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배달양산 이용현황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1만 400명의 76.6%가 배달양산 서비스에 만족했고, 도입 요청이 많았던 리뷰작성 기능은 고의적인 악성 리뷰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맛, 양, 위생, 가격, 친절, 배달 6개 항목에 대해 긍정과 부정으로 평가해 다른 이용자가 주문 시 참고하도록 했다.

사용자 편의제고를 위해 배달소요시간 알림, 개인정보 노출 방지를 위한 안심번호 기능도 도입했다.

배달양산으로 최다 주문자인 OOO씨는 “배달양산 초창기부터 이용하고 있으며, 이왕이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할인 혜택이 많은 배달양산으로 주문한다”고 말했다.

시는 매출액 100억 돌파를 기념해 5000원권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나동연 시장은 “배달양산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양산사랑카드의 대표 부가서비스로 지속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배달양산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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