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유채를 느끼GO 유채로 즐기GO’라는 슬로건으로 낙동강용왕대제를 시작으로 16일까지 남지유채단지와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4년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화합의 장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인 110만㎡(33만여평)에 이르는 낙동강 유채단지는 친구와 연인,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세대 공감의 장으로 상춘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창녕 남지체육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경남의 역사, 문화이자 도민들의 생활이 묻어 있는 곳인 낙동강에서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쾌활이라는 꽃말을 가진 유채꽃과 봄비가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좋은 추억을 간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2006년에 시작돼 낙동강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자연의 비경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등 창녕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이어져오고 있다.
김순철·양철우기자
‘제18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18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개막식 모습. 사진=경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