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건축사회, 진양호 일대에서 ‘건축인 합동 답사’실시
진주시건축사회, 진양호 일대에서 ‘건축인 합동 답사’실시
  • 최창민
  • 승인 2023.04.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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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진양호 르네상스’ 속으로, 우드랜드·물빛갤러리 등 둘러봐
진주시건축사회 허기윤 회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회원은 진주시청 건축직 공무원과 함께 지난 15일 진양호 일대에서 ‘제2회 진주시 건축인 합동 답사’ 행사를 가졌다.

건축사회는 이번 행사가 2018년 제1회 비봉산·선학산 둘레길 답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던 만큼 장소 선정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답사는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지인 우드랜드 ~ 양마산 물빛길 ~ 진양호동물원 이전지 ~ 아천북카페 ~ 물빛갤러리 ~ 하모놀이숲 ~ 전통예술회관으로 진행됐다. 건축사회는 진주시 건축인들의 추억이 깃든 진양호공원의 부흥을 다 같이 염원하는 뜻에서 이번 코스를 정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진주시건축사회 허기윤 회장은 “그동안 진주의 대표적 관광지였던 진양호가 점점 명성을 잃어가는 것에 안타까움이 컸었는데 친환경 힐링 문화공간으로 변화된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특히 낡은 시설로 큰 불편을 겪었던 진양호동물원이 좋은 곳으로 이전하게 되어 동물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부흥을 기대할 수 있게 돼 진주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건축인들의 합동 답사가 지역과 함께하는 건축인들의 행사로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합동 답사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진주시건축사회는 1965년 대한건축사협회 경남건축사회 진주분소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현재 회원 수는 111명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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