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한복판서 진주시를 알린다
일본 도쿄 한복판서 진주시를 알린다
  • 최창민
  • 승인 2023.04.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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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상인연합회 건물 전광판서
진주관광·문화 등 소개 영상 송출
진주유등축제 등 진주시 홍보영상이 일본 한류 중심가인 도쿄 신오쿠보 지역에서 송출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3월 자매도시 교류 및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나선 일본 교류도시 방문 결과, 일본 한류 중심가인 도쿄 신오쿠보 지역에서 진주시 홍보영상을 올 연말까지 무료로 송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3월 29일 도쿄를 방문한 진주시 대표단과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가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MOU 체결 후, 조규일 시장의 진주시 관광지 및 각종 먹거리·볼거리에 대해 홍보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무료 전광판 홍보를 제안한 단체는 신주쿠 상인연합회(회장 정재욱)로, 지난 6일 진주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신주쿠 상인연합회 건물 두 곳에서 전광판 홍보를 제안해와 성사됐다.

이로써 신주쿠 상인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는 신오쿠보 거리의 대규모 전광판에서 올 연말까지 진주시의 관광, 축제, 음식, 문화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별도의 비용 없이 송출하게 됐다.

신주쿠 상인연합회 건물은 신오쿠보역에서 코리아타운으로 이어지는 인구 유동량이 가장 많은 중심대로 및 도쿄 내 중심 번화가인 신주쿠와 신오쿠보를 잇는 길목에 각각 위치하고 있어 진주시를 일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적합한 건물이다.

전광판은 6700mm×3800mm(300인치), 가로4600mm×세로3600mm(215인치) 풀컬러 LED 스크린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송출한다.

특히, 최근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몰이로 도쿄 신오쿠보 지역은 다른 어느 때보다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핫 플레이스인 만큼 진주시에 대한 홍보 효과는 다른 지역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진주시 홍보 장소를 제공하기로 한 신주쿠 상인연합회 정재욱 회장은 “진주시의 이번 방문을 통해 진주시를 새로이 알게 됐고, 진주시를 더 깊이 알고 싶어졌다”며, “앞으로도 진주시 농산물, 축제, 관광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주쿠 상인연합회는 한·일 단체 및 동포들과 친교행사, 한국문화·음식 소개 행사 등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도쿄 한인타운 상인연합회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진주시가 일본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쿄 한복판에서 전광판을 통해 진주유등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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