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생활 제규정 표준안 권역별 연수
4개 권역에서 담당자 460여 명 대상 사례 중심 교육
4개 권역에서 담당자 460여 명 대상 사례 중심 교육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학생생활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과 교육지원청 학생생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학생생활 제(諸)규정 표준안 연수’를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현장에서 달리 적용되었던 규범을 일관성 있게 적용하여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초등, 중등 학생생활 제규정 표준안』을 발간했다.
경남교육청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은 학생생활 제규정 표준안과 관련되는 법령, 규정 및 학교규칙 제·개정의 법적 근거, 학생생활 제규정 제·개정 시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 과정과 절차상 유의점 등을 안내해 민주적 학생생활 제규정 이해를 도왔다.
민주시민교육과 백재성 장학사는 학생 선도 규정 중 학교에서 자주 범하는 오류를, 민주시민교육과 전수정 장학사는 학생생활 제규정 개정 필요성과 인권 침해 사례를 소개했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생활 제규정 표준안은 학생과 교사의 인권이 보호되며,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활동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한다”라며 “경남교육청은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생활 제규정을 개선하고자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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