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학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공모 지원
거제시, 학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공모 지원
  • 배창일
  • 승인 2023.04.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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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을 위해 행정안전부 2023년 학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공모 선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기존 행안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각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통합·체계적 공사시행은 물론 공기단축으로 예산 절감과 재해예방사업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행안부 역점시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방식으로 약 300~500억원 규모로 선정한다.

올해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공모 일정은 서류심사, PPT 발표, 현장심사에 이어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 협의를 통해 오는 7월중 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동부면 학동리 일원에서 열린 현장실사에는 행안부 소속 위원, 경남도 풍수해담당 관계자 등 10여 명이 심사자로 방문했다. 시에서는 이기훈 부시장, 최성환 안전도시국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 동부면 관계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학동리 해안가 저지대의 주거지 지형여건 등을 설명하며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사업 선정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시 도로, 상가 등의 상습침수와 월파에 따른 피해로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동부면 학동리 일원에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모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18일 최성환(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거제시 안전도시국장이 동부면 학동리에서 열린 2023년 학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현장실사에서 실사단에게 사업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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