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TF’ 구성
국민의힘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TF’ 구성
  • 하승우
  • 승인 2023.04.19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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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 가능 방안 모색 당정 조율
박대출 의장 “피해자 직접 소통”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극단적 선택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전세 사기 피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한 전세 사기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당정 협의를 열어 해결책 마련에 나선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 의장은 19일 당내 ‘전세사기피해 TF’(가칭)를 공식적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TF에는 당 정책위원회 및 소관 상임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여한다

또 김기현 대표도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와 만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정책위의장은 “피해자들이 요청하고 있는 경매 중단, 우선매수권 문제, 선별 구제 방안 등을 포함해 제기되고 있는 여러 방안 가운데 가장 실효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당정이 조율해서 찾겠다”고 말했다

TF는 이철규 사무총장이 제기한 전세사기 사건 배후설에 대한 진상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자신의 SNS 글을 통해 “더이상 전세 사기로 인한 비극이 일어나선 안 된다”며 이를 위해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TF에서는 피해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아픈 이야기를 직접 듣고 가장 효과적인 구제 방안을 밤을 새워서라도 머리를 맞대 만들겠다”며 “피땀어린 재산을 비열한 사기꾼들에게 뜯기는 탐욕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 내겠다”고 했다.

또 “내 집 마련 희망을 가슴 속에 품고 뜨거운 하루를 살아가는 선량한 국민들의 꿈과 일상을 국가가 끝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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