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CTR그룹(씨티알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가속화에 나선다.
CTR그룹은 19일 창원 CTR빌딩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ESG 주요 임직원 20명이 참석하였으며 CTR그룹의 본격적인 ESG 경영 가속화를 공식화했다.
이날 CTR그룹 강상우 부회장과 CTR(씨티알) 윤용호·이호영 대표, CTR Mobility(씨티알 모빌리티) 이동옥 대표는 환경 개선·보호를 위한 환경성 고려, 모든 이해관계자의 권리와 평등 존중, 윤리 및 투명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자는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CTR그룹은 2020년부터 ESG 경영을 위한 초석을 다져오며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전략과 실행 과제를 가시화했다.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내 ESG 지표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계열사별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향후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위해 ESG 가이드를 배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 규제 보다 앞서 3년 내 지속 가능 보고서를 발간하여 ESG 경영의 성과와 투명성을 공개할 방침이다.
CTR그룹은 ESG 캠페인 슬로건 ‘ESGEE(예쓰지)’도 발표했다. ‘ESGEE’는 ESG+YES의 합성어로 ESG가 기업 경영에 필수 요소인 만큼 임직원 모두가 함께 동참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언어유희적 요소를 더해 만든 것이다. ESGEE 슬로건은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ESGEE 캠페인을 통해 ESG가 회사의 기업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직원 플로깅 챌린지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상생 경제를 추구하는 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CTR그룹 강상우 부회장은 “ESG 경영은 생존을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며 “우리는 직원의 행복, 고객의 신뢰,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안전함을 더하는 핵심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