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 1년간 펫보험을 무료로 지원한다.
부산시는 21일부터 부산 지역 동물보호센터와 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할 경우 1년간 펫보험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양한 유기견이 상해나 질병으로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으면 연간 1000만원 한도로 수술비와 치료비의 60%를 펫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입양한 유기견이 다른 사람이나 반려동물에 상해를 입힐 경우 500만원 한도로 배상책임 보험금을 보장받는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유기동물이 6000 마리가량 나왔고,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유기견이었다.
재입양되는 유기견은 전체의 22%에 그쳤다.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더욱 많은 유기견에게 새 삶을 찾아줄 뿐 아니라 성숙한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부산시는 21일부터 부산 지역 동물보호센터와 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할 경우 1년간 펫보험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양한 유기견이 상해나 질병으로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으면 연간 1000만원 한도로 수술비와 치료비의 60%를 펫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입양한 유기견이 다른 사람이나 반려동물에 상해를 입힐 경우 500만원 한도로 배상책임 보험금을 보장받는다.
재입양되는 유기견은 전체의 22%에 그쳤다.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더욱 많은 유기견에게 새 삶을 찾아줄 뿐 아니라 성숙한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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