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단, 초청가수 등 다채로운 행사, 주민의 열기와 참여로 성공 마무리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축제위원회(위원장 손강현)는 지난 20일, 봉암동 힐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동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년 만에 ‘봉암동민의 날 축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봉암동민의 날 축제’는 33회째 이어오고 있는 봉암동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주민 간 소통과 문화 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해 왔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되어 위기를 맞았지만, 지역 주민의 간절한 염원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다시 개최하게 됐다. 이날 식전 행사로 풍물과 민요 공연이, 기념식에서는 ‘장수상’과 ‘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2부 행사에는 지역예술단 공연을 비롯해 초청 가수들의 무대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3부 ‘동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손강현 봉암동축제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동민 여러분의 자부심과 미래를 위한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봉암동의 화합과 결속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선한 봉암동장은 “봉암동민의 날 축제는 우리 마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봉암동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언제나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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