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미래교육 배우러 스웨덴서 왔습니다”
“경남 미래교육 배우러 스웨덴서 왔습니다”
  • 김성찬
  • 승인 2023.04.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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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나카교육청 학교관리자 교류단, 경남교육청 방문
스웨덴 나카교육청 소속의 학교관리자 교류단이 경남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미래교육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경남을 찾았다.

경남도교육청은 24일 오전 경남교육연수원 세종홀에서 스웨덴 나카교육청 학교관리자 교류단 17명을 맞이하며 방문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경남 초·중등 학교관리자(20명)의 나카교육청 방문에 대한 답례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오는 26일까지 창원기계공고를 비롯한 초·중등학교를 방문하고, 이어 행복마을학교, 거점통합돌봄센터(늘봄 상남), 지혜의바다 등 경남의 대표적인 교육 정책과 교육 환경을 체험한다.

또한 학교관리자 정책 토론에서 교육 현안과 교육 방법을 공유하고 교직원 국외 교류 프로그램의 발전적 시행 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경남의 보건교육과 학생건강증진 활동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두 국가의 보건담당자 협의회에서 학교 현장의 효율적 보건 업무 수행과 학생건강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환영식에서 에이나 프란손(Einar Fransson) 나카교육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학생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는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이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거점통합돌봄센터와 같은 미래형 사회적 돌봄시스템을 본 따르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수 부교육감은 “두 나라가 교육 현장 체험 기회를 통해 교육 정책의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자립과 공존의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경남교육청과 민주주의 가치 중심의 실용교육을 목표로 하는 나카교육청에 훌륭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스웨덴 나카교육청 학교관리자 교류단이 24일 경남교육청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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