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에 국악 명인·명창·명무가 총출동
산청에 국악 명인·명창·명무가 총출동
  • 원경복
  • 승인 2023.04.26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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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민속악회시나위 공연 개최
29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서

산청군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대한민국 국악의 명인, 명창, 명무가-민속악회시나위’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풍류 △양승미류 진쇠춤 △지영희류 해금산조 △서용석류, 대금산조 △지영희류 피리산조 △판소리 수궁가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오세진(피리), 홍옥미(해금), 양승미(한국무용), 오경수(대금), 신찬선·강형수(장구), 신해랑(판소리) 등 명인·명무·명창들이 대거 출연해 수준 높은 경기음악을 선사한다.

1969년 3월 15일 창립한 민속악회시나위는 새로운 민중 음악, 미래의 한국음악, 내일의 민족음악을 주도할 수 있는 단체다.

경기음악 명인 故(고) 지영희 선생의 음악적 계승 및 복원을 하고 있다.

故 지영희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현 국가무형문화재) 제52호 경기시나위로 지정됐다.

하지만 1975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면서 문화재법에 의거해 지정이 해제됐다.

이는 경기음악의 침체기로 이어졌고 21세기 들어서도 남도음악이 강세를 이루며 경기음악이 힘을 쓰지 못했다.

이에 민속악회시나위 회원 및 경기음악보존회 회원들은 다시 힘을 합쳐 경기음악의 부흥의 발판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오는 11월 5일까지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토요상설 국악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원경복기자

 

민속악회시나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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