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암해수욕장이 올해는 오는 7월 1일부터 피서객들을 맞는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광암해수욕장 일사천리 콘셉트(Concept)은 일(창원시 유일의 해수욕장), 사(사계절 내내), 천(친구, 연인, 가족 모두) 이(Enjoy,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의 뜻으로 곧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을 사랑하는 지인 및 가족들과 시원하게 날려버리자는 의미다.
개장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51일간(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구명조끼·튜브 등 사용료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시는 개장을 2개월여 앞두고 현재 백사장 내 방파제 벽화 정비, 배수로 설치 및 오탁방지막 교체 등 안전 시설물 정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창원 유일의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에서 지친 일상과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