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교육장실에서 경상남도의회 거제지역 정수만 의원을 초청해 2023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거제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 거제교육지원청 소관 예산(안)을 도의회에서 논의하기 전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로, 지역 주요 교육 현안을 도의원과 공유해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언과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이 됐다.
지원청에 따르면 2023년 제1회 추경 세입예산은 122억 5980만 원으로 2023년 본예산 대비 7억 6250만 원 증액됐고, 세출예산은 1697억 4000만 원으로 2023년 본예산 대비 250억 8000만 원 증액해 예산 요구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도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2023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거제지역 교육본질 중심 수업혁신, 교육의 공공성 강화, 노후화된 학교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과 과밀학급해소, 교실천장 교체, 내진보강 등을 위한 사업에 반영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정 도의원은 “지역 노후 학교시설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특히 지역 학교 석면제거 사업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역 현안 사업과 관련해서는 거제교육지원청 신규 발령 교원의 비율이 높음에 따라 학생 교육과정의 발전을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통합관사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재훈 교육장은 “2023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적재적소에 잘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교육시설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