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 호텔, 시립마산요양병원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사랑나눔 효잔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효잔치는 평소 홀로 생활하거나 시설에서 보호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창원시와 각 구청, 관계기관과의 협업 하에 개최됐으며 인솔자를 포함해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경의 상징인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린 후 한 분씩 입장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기호에 맞춘 뷔페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재능기부팀인 ‘창원시봉우리 예술단’이 초청되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전통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한마음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마음을 헤아리며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효잔치 역시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 호텔 최경화 대표이사 겸 의료원장은 “이 세상 모든 어버이는 감사와 존경을 받으셔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 깊이 따뜻함을 느끼고, 새로운 활력을 얻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매해 ‘사랑나눔 효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지역 소외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계(四季) 문화체험,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노인 의료비 지원, 결혼이주여성 및 이주노동자를 위한 기부금 전달, 해외 구호금 지원 등 전 세대와 국가를 아우르는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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