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아동학대 예방 양육 안내서 제작
2만 7700부 만들어 초등학교 1학년 보호자에게 배포
2만 7700부 만들어 초등학교 1학년 보호자에게 배포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권리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보호자) 양육 안내서’ 2만 7,700부를 제작해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에게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환경 변화로 인한 아동의 학교 적응 문제를 생각해 보고 그에 따른 부모(보호자)의 역할을 단계별로 제시하고 있다. 아동과 부모의 관계에서 겪는 문제와 해결책을 찾는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다름과 다양성에 기반한 아동 존중의 양육 방법을 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를 위한 교육과 담당자 연수, 홍보자료 배부, 전문상담 치유 지원단 운영, 아동학대 예방 안전망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부모(보호자)와 학교 구성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면서, “자녀에 대한 부모(보호자)의 이해가 선행된다면 자녀뿐만 아니라 아동 존중 인식을 확립할 수 있으며, 이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보호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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