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 제작 체험’·‘진주 기억탐사대’ 모집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예품 제작 체험과 커뮤니티 매핑 활동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하고 나섰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023 공예 주간 행사 ‘작은 눈부심-공연과 함께하는 진주공예나들이’(이하 진주공예나들이) 공예품 제작 무료 체험에 참여할 시민을 사전 모집한다.

체험은 진주공예인협회 작가들이 진주공예나들이 기간 중 선보이는 극단 현장 공연 소품을 주제로 공예품 제작 체험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진주시 동성동 갤러리 현장A라운드에서 20일과 27일 2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금덩어리를 올린 은반지를 비롯해 도깨비 물병·가방·통·머그잔 등 11종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온라인 접수처(naver.me/5yqJG1a2)로 하면 된다.

한편 공예 주간 행사는 매년 5월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공예 축제로, 전시·체험·마켓·교육·포럼 등을 진행하는 공예문화 기획사업을 공모하여 선정한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사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공모에 선정돼,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진주시 동성동 예술중심현장에서 진주공예나들이를 개최한다.

진주공예인협회원 12명이 참여한 공예품 전시와 공예품 제작 체험, 프리마켓, 극단 현장의 ‘신통방통 도깨비’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진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진주를 기록할 커뮤니티 매핑 활동가 ‘진주 기억탐사대’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이란 지역 구성원이 함께 사회 문화나 지역의 쟁점 등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센터는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진주 특화도시 연계 주제로 커뮤니티 매핑에 나설 예정이다. 커뮤니티 매핑 선구자인 임완수 커뮤니티매핑센터 대표의 교육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진행하는 활동으로, 올해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진주시 곳곳의 기억을 찾아 나선다는 의미로 ‘진주 기억탐사대’라는 새로운 활동가 명칭이 붙었다.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한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접수처(bit.ly/진주기억탐사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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