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육영재단, 장학생에 학업 필수장비 지원
남양육영재단, 장학생에 학업 필수장비 지원
  • 박성민
  • 승인 2023.05.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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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대학원생·학부생 19명 태블릿PC·노트북 증정
경상국립대학교에 20억 원의 발전기금 출연을 약정한 (재)남양육영재단이 경상국립대 대학원생·학부생 장학생 19명에게 2660만 원 상당의 태블릿PC와 노트북을 증정했다.

전달식에는 (재)남양육영재단 김용명 이사, 김태규 이사, 박경자 이사와 남태현 경상국립대 대학원장, 대외협력과·대학원 행정실 관계자, 장학생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참석자 소개, 기부자 측 인사 말씀(김용명 이사), 대학 측 인사 말씀(남태현 대학원장), 학생 대표 감사 말씀(윤호영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박사과정), 현물 전달, 기념 촬영의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재)남양육영재단은 이날 전달식에서 2660만 원 상당의 태블릿PC 16대와 노트북 3대를 전달했다.

김용명 이사는 “남양육영재단의 설립 목적은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정신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인재를 돕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주변 여건에 불편함 없이 오로지 학업에만 매진하도록 돕고자 한다. 태블릿PC나 노트북은 요즘 학생들의 학업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장비이다. 이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육영재단은 사천 출신으로 경기도에서 ‘남양저축은행’을 창업한 고(故) 경인(耕人) 이두정 회장이 2003년 6월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2007년부터 2021년까지 경상국립대 기초의학 전공자 중 추천받은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다가 2022년 2월 경상국립대에 발전기금 84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재단에서는 지난 3월 해마다 2억 원씩 10년간 모두 20억 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했고 올 4월에는 자립 준비 청년으로 홀로서기를 하는 학부생을 위해 학업 장려금 2000만 원을 별도 기부했다.

박성민기자

 
경상국립대학교에 20억 원의 발전기금 출연을 약정한 (재)남양육영재단이 경상국립대 대학원생·학부생 장학생 19명에게 2660만 원 상당의 태블릿PC와 노트북을 증정했다. 현물기부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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