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 행사…어린이가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3년 만에 대면 행사…어린이가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 최창민 이은수
  • 승인 2023.05.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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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도내 전역서 가족한마당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창원 진주 등 도내 곳곳에서 가족한마당, 어린이날 체험 행사가 개최됐다

창원시는 이날 창원체육관 등에서 3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어린이 큰잔치’를 마무리했다

진주시는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어린이날 가족한마당’행사를 열었고, 진양호 우드랜드에서는 ‘진양호공원 어린이날 체험행사’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수 있도록 했다.

진주의 가족한마당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로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열지 못하다가 이번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당탕탕 야단법석 놀이터’라는 주제로 사물놀이, 퓨전국악, 댄스 등의 문화공연과 함께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놀이마당,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진양호 우드랜드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양호공원 어린이날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합창단의 동요와 만화주제가 합창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및 게임, 매직&벌룬쇼, 외발자전거 및 저글링 등 서커스 공연이 열렬한 환호 속에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아트테라피를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방법까지 알게 돼 뜻깊은 날이었다.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 했다”며 “진양호공원 행사가 재미있고 다음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는 노인우 작가의 공공예술작품 전시와 함께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타임캡슐 드롭스’라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타임캡슐 드롭스’는 어린이들이 가보고 싶은 미래의 시점을 상상하며 현재의 행복한 모습을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에 희망의 메시지를 더해 타임캡슐에 남겨보는 체험이다.

창원시는 창원체육관에서 태권도 시범단 공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등 기념식과 신기한 마술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는 △어린이도 쉽게 배우고 즐기는 스내그 골프 △코딩 놀이와 인공지능 로봇을 합한 로보 마스터 체험 △E-Sports 대회 △가족이 함께하는 천연세제만들기 등 재미있고 알찬 놀거리로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창북중학교 체육관 등 7개 지역(창원 5, 마산 1, 진해 1)에서도 마을 공동체의 참여로 ‘창원어린이날 마을문화 한마당’을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하루를 선물했다.

문신미술관은 ‘컬러링 문신미술관’ KIT 자율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산박물관은 ‘동심의 세계, 꿈꾸는 놀이터’ 특별전을 진행해 가족 간의 어린시절 놀이문화의 향수를 느끼게 했다. 창원문화재단은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기념콘서트 ‘가슴이 콩닥콩닥’ 을 공연했다.

최창민·이은수기자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어린이날 가족한마당’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날 가족한마당’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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