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직무연수 개최
35개 직업계고 교사 160명 대상…맞춤형 학생 성장 적극 지원
35개 직업계고 교사 160명 대상…맞춤형 학생 성장 적극 지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도내 35개 학교 직업계 고등학교 교사 160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교육부가 2021년 발표한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에 따라 2025년부터 고등학교 모든 과목에 대한 미이수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학생들이 각 과목에 대한 최소 성취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책임교육이 필요하다.
*고교학점제: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 운영 제도를 말함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는 직업계고 전문교과Ⅱ 실무과목에 우선 적용되었는데, 마이스터고는 2020년 1학년부터 적용되었고, 특성화고는 2022년 1학년부터 적용되었다. 보통교과 국어, 영어, 수학의 공통과목은 전체 고교에 2023년 1학년부터 적용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는 과목별 미도달 학생의 예방 지도 측면에서 평가계획서 등을 점검·보완·공유하는데 초점을 두어 기획되었고, 양질의 연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 위탁 기관인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과목별, 계열별 현장 교사를 강사로 위촉하여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는 과목별 미도달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라며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맞춤형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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