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거창아트갤러리 건립 자문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아트갤러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하고 거창군만의 특색을 살리는 아트갤러리 건립을 위해 사업 추진 개요 및 일정, 수행 방법 등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용역에서 △현황 및 여건분석 △유사사례 분석 및 시사점 도출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공간 및 운영계획 △타당성 조사 및 분석 △추진일정 및 계획 등 과업의 수행방향을 내용으로 담을 예정이다.
군은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검토 후 향후 개최될 중간보고회에서 지역의 특색과 전시예술의 현 트렌드를 반영해 사업의 방향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군의원, 지역예술인,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거창아트갤러리 건립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사업의 초기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아트갤러리 건립을 위해 준비해 왔다.
구인모 군수는 “이제는 문화예술이 관광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아트갤러리 등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며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군민의 문화예술 체험과 향유 기회를 늘리는 등 문화예술 콘텐츠의 다양화를 통해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