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발전계획안 내달 마무리
혁신도시 발전계획안 내달 마무리
  • 임명진
  • 승인 2023.05.09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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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변화된 도시 여건 등 반영
5대 분야·46개 사업 제시
경남도가 다음달에 경남혁신도시 2차 발전계획 수립용역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서부청사에서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차 발전계획(2018~2022) 추진 과정에서의 정주 환경 등을 평가해 향후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이전 공공기관 및 진주시 등과 함께 경남혁신도시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도시법’에 의하면 매년 5년 주기로 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1차 발전계획은 지난 2018년에서 시작해 2022년에 종료됐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2차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앞서 도는 작년 12월에 국토부로부터 예산을 배정 받아 발전계획 수립용역에 들어가 올해 1월 착수보고회, 2월 정주플랫폼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중간 보고회는 1차 계획 당시에 미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경남혁신도시의 항공산단 등 새로운 관련 산업 성장, 인구 유입과 확대, 문화와 교육 등 거점 역할이 강조된 가운데, 주요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 △정주환경 조성 △스마트시티 구축 운영 △지역인재 양성 등 5대 분야 46개 사업을 도출했다.

경남도는 내달 초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17일께 연구용역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발전계획은 국토부가 전국의 10개 혁신도시의 5개년 계획을 모두 취합한 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연말께 최종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태명 도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경남도와 이전 공공기관, 진주시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경남혁신도시가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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