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통영 사량도 최종 선정
경남만의 특색있는 생태계 조성
경남만의 특색있는 생태계 조성
전국에서 전남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경남에서 처음으로 ‘섬숲 경관복원 사업’이 추진돼 눈길을 끈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섬숲 경관복원 대상지’로 통영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산 81-1번지, 읍덕리 산 21번지 일원에 ‘섬숲 경관복원 타당성 평가’가 추진된다.
타당성 평가는 섬숲 경관 복원사업을 시행하기 전 생태복원의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섬숲 경관 복원사업은 전남 25개소, 경북 15개소, 충남 3개소로 전남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이번 선정을 계기로 경남도는 경남지역의 고유한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경남만의 섬숲 경관복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섬숲 경관복원 사업은 당초 2024년에 타당성평가를 하고 2025년 설계·시공하는 연차사업이지만, 경남도는 선제적 섬숲 경관복원을 위해 산림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올해 타당성 평가를 실시하고 2024년에 설계·시공하기로 했다.
또한 섬숲 경관복원 사업은 2024년에는 통영시 13㏊ 14억원, 2025년에 하동군 금남면·금성면 일원(연안지역)에 55.2㏊ 60억원 등 총 7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그 중에는 국비 5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섬숲 경관복원 사업 목적은 기후변화 등으로 훼손·쇠퇴한 해안지역의 섬숲을 생태적으로 복원해 탄소흡수원 확보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있다”며 “섬숲을 복원해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섬은 모두 3382개이며 이중 전남이 2014곳으로 절반이 넘는다. 경남은 552개의 섬이 있으며 475곳이 무인도다. 통영시가 가장 많은 224개의 섬이 있으며 유인도는 42곳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9일 경남도에 따르면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섬숲 경관복원 대상지’로 통영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산 81-1번지, 읍덕리 산 21번지 일원에 ‘섬숲 경관복원 타당성 평가’가 추진된다.
타당성 평가는 섬숲 경관 복원사업을 시행하기 전 생태복원의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섬숲 경관 복원사업은 전남 25개소, 경북 15개소, 충남 3개소로 전남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이번 선정을 계기로 경남도는 경남지역의 고유한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경남만의 섬숲 경관복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섬숲 경관복원 사업은 당초 2024년에 타당성평가를 하고 2025년 설계·시공하는 연차사업이지만, 경남도는 선제적 섬숲 경관복원을 위해 산림청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올해 타당성 평가를 실시하고 2024년에 설계·시공하기로 했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섬숲 경관복원 사업 목적은 기후변화 등으로 훼손·쇠퇴한 해안지역의 섬숲을 생태적으로 복원해 탄소흡수원 확보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있다”며 “섬숲을 복원해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섬은 모두 3382개이며 이중 전남이 2014곳으로 절반이 넘는다. 경남은 552개의 섬이 있으며 475곳이 무인도다. 통영시가 가장 많은 224개의 섬이 있으며 유인도는 42곳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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