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지족 구거리 환경개선 등 추진
남해군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삼동면 지족 구거리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상권이 주도하고 주민·지자체가 참여해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총 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삼동면 지족 구거리는 △멸치쌈밥 등 특성화 된 먹을거리 △청년 창업가가 운영하는 소품숍, 책방, 공동작업장 등 상점 7개소 공존 △지족시장상인회를 포함한 구거리 상인회의 사업 추진의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동면 지족 구거리 일원에서는 △바닷가 옆 골목길 벽화조성 △시가지 보도·조경 정비 △특색있는 거리 사인물·안내판 설치 △공유형 소통 센티 설치 등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스쳐 지나가는 지역이 아닌 지족 구거리 상권만의 정체성을 공고히하고 특별함을 부각해 또 하나의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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