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지역에 꼭 필요한 병원 자리매김"
삼천포서울병원 "지역에 꼭 필요한 병원 자리매김"
  • 문병기
  • 승인 2023.05.10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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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7주년…최고 시설·의료진 지역한계 극복
‘환자를 가족처럼’을 내세우고 있는 삼천포서울병원이 개원 17주년을 맞았다.

서남해거점병원으로 성장한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9일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갖고 병원발전에 공헌한 직원들을 표창하는 등 더 나은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개설 10년을 맞은 고압산소치료센터의 경우 당뇨발 환자 2000명 완치 기념 세미나를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고압산소치료센터는 국내 최초로 당뇨발과 고압산소치료를 접목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전담 의료진과 간호 팀의 수차례 해외연수 및 해외학회 참여, 선진 병원 견학으로 전문 지식을 쌓았고, 수십 만회 이상의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독보적인 치료방법을 정립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해외에서 환자들이 몰려들었고 팔다리 절단위기에 있던 2000명 이상이 완치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이같은 진료경험으로 버거씨, 잠수병, 가스중독, 화상의 치료와 치매, 뇌졸중의 치료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2006년 5월 개원했다.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고통 받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서부경남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으로 우뚝 섰다.

대학병원급의 무균 수술실과 MRI 3.0T(지멘스)등 첨단 의료장비, 전문 의료인력 보강과 의료시설에 과감히 투자해 척추·관절수술 1만례, 위·대장 용종 절제술 1만례를 이미 달성했다. 또 예산 200여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6층 총 4850㎡를 증축해 입원실과 음압병동 및 격리 병실, 임종실, 응급실, 종합검진실, 인공신장실 진료과목도 증설했다.

이승연 이사장은 “350여 임직원은 오직 환자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꼭 있어야 하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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