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핫플레이스]창원 성산구 장미공원
[우리동네 핫플레이스]창원 성산구 장미공원
  • 이은수
  • 승인 2023.05.1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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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과 거닐어 보는 도심속의 작원 공원”
창원시 성산구 도심속 장미공원이 장미가 만개한 가운데 주말 인파로 북적였다. 지난 13일 오후 비가 그친 뒤 한복과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나온 이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시민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아름답게 만개한 장미 감상에 여념이 없었다.

빨간장미, 노란장미, 흰장미 등 색깔마다 빗방울을 간직한 장미는 곳곳에서 선명한 자태로 보는 눈길을 끌었는데, 공원 한쪽에 마련된 예쁜 핑크색 안젤라 장미터널은 사진을 찍기 위해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다.

성산구측은 2만8700㎡규모의 장미공원에 98여종 2만3000 송이의 장미가 내달 초까지 만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산구 가음동 창원대로변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장미 향기를 맡으며 형형색색 다양한 종류의 장미꽃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원 중앙의 큐피트 형상의 분수대와 11개의 장미터널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거닐며 사진을 찍고 추억 쌓기에 좋다.

야간조명이 설치돼 있어 저녁 산책하기에도 좋으며 2020년부터 상시개방하고 있어 자유롭게 장미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한 시민은 “무료 입장이라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장미를 아름답게 가꿔 놓았다. 혼자 보는 것이 아깝다. 많은 시민들이 감상하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진호 구청장은 “아름다운 꽃을 보여주기 위해 이른 봄부터 시비, 전정, 시설물 정비 등 유지관리에 예년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장미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성산구 도심속 장미공원.
장미공원.
장미공원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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