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예절 교육 받고 다도 체험하며 힐링해요~”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17일 마산대학교 인성교육관에서 2021년 하반기에 임용된 9급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티클래스 미니소풍 티크닉’을 실시했다. 이 날 티크닉은 총 3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1교시는 김한순 교수가 직장에서의 매너 및 악수·명함 주고 받기 등 전반적인 직장 예절에 대해 강의했고, 2교시는 윤다감·곽경희 지도 교수가 차에 대해 설명한 후 행다를 나누며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할 때 공직에 들어와 자가격리자 관리, 백신 접종자 안내 등 업무에 매진하느라 신규 투어의 혜택을 유일하게 받지 못했던 참석자들에게 이 시간이 더 값지게 느껴졌다.
이 날 참석한 한 공무원은 “이렇게 동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시민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행정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은 “오늘 참석한 9급 공무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창원특례시에 걸맞은 공무원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항상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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