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이 고령화사회에 어르신들의 작은 고통에도 귀를 기울이며 저소득 노인세대 가정용 구급용품 세트 전달에 나섰다.
성주동(동장 정미진)과 성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복태)는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25세대에 구급용품세트(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돌봄약상자 지원사업은 성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봄특화사업으로 2021년부터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처연고, 파스, 소화제, 관절연고, 종합감기약 등 11종 12물품으로 구성된 구급용품세트 지원을 통해 의료기관 이용 절감과 가정내 손쉽게 가벼운 질환 치료를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10세대 늘어난 25세대에 지원되었으며 지원사업비는 성산한빛교회(담임목사 정원기)에서 기탁한 후원금으로 사용됐다.
정미진 성주동장은 “지역 어르신의 보살핌을 위해 노력하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과 성산한빛교회에 감사드리며, 가정용 구급용품 세트가 어르신들의 상처뿐 아니라 아픈 마음까지 보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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