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공동육묘장 일손부족 해소 도움
벼 공동육묘장 일손부족 해소 도움
  • 여선동
  • 승인 2023.05.21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안 대산농협 올해 첫 운영
함안대산농협은 올해 2월 준공한 벼 공동육묘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바쁜 영농철 농가 일손 부족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산농협 벼 공동육묘장은 지난해 부지면적 4149㎡(1255평)을 확보해 함안군 3억원, 농협중앙회에서 1억 2000만원을 지원 받아 토지매입비 등에 11억 4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최신식의 첨단화된 벼 자동화 육묘장을 신축했다.

벼 육묘장 운영 첫해인 올해 대산면 지역내 고령, 부녀자 및 중·소면적의 농가를 대상으로 공공비축미곡 수매품종인 영진벼와 영호진미 품종으로 육묘신청을 받아 134농가에 3만 2000개(110㏊분량)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농가에는 자동화된 온탕소독기를 활용해 종자를 정밀소독 후 공급함으로써 본격 영농철에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병우 대산농협장은 “함안 대산지역은 매년 4~5월이 수박수확과 벼 육묘준비 등으로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인데 금년에 신축한 벼 육묘장이 농가의 바쁜 일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점차 육묘기술을 습득해 육묘생산 확대 및 다양한 원예작물의 좋은 묘를 공급해 지역농협으로써의 역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조근제 함안군수(가운데)를 비롯해 대산농협 송병우 조합장, 김성수 농협 군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벼 공동육묘장 작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함안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