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유·초등학교 특수교사 30명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보드게임 활용 수업’ 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함양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 놀이도구 보드게임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수업에 적용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과 흥미도와 수업 참여도를 높여 수업의 질을 향상하도록 했다.
‘우리 성장속도는 10㎞’ 저자인 소성현 광주교육지원청 특수교사의 강의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소개 및 체험, 보드게임과 교과와 연계 적용 실제 수업 사례, 진로교육을 위한 보드게임 제작 사례를 공유하여 현장 교사들이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보드게임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적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니 아이들과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게임 방법이나 도구를 활용하여 쉽게 교과와 연계하여 지도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외숙 교육장은 “수업은 학생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즐거움과는 별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보드게임을 활용한 수업이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즐겁고 신나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연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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