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마켓 2개 매장서 홍보 판촉전
수출협약·매체홍보 등 수출길 열어
수출협약·매체홍보 등 수출길 열어
함양군이 미국 중·동부시장 개척에 나선 미국 시장개척단이 시카고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협약을 체결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군 관계자, 지역 수출업체 등이 참여한 함양군 미국 시장개척단은 이날 시카고에 도착해 농산물 홍보판촉전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위해 동분서주 발로뛰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프레쉬인터네셔널 마켓 등 2개 매장에서 함양군 농산물 홍보판촉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마켓 판촉행사에 직접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장개척단은 시카고 현지방송은 물론 유튜브 방송 등 다양한 현지 매체를 통해 함양 농식품을 소개하며 홍보효과를 극대화화는 등 향후 수출에도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판촉전을 방문한 현지인과 교민은 “연잎가공식품, 떡볶이, 인삼죽 등을 시식하고 제품의 특징을 묻는 등 함양 농식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하는 등 또 함양군은 현지 유통업체와 삼계탕, 연잎가공식품, 다류, 떡볶이 등을 수출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중부 현지 바이어들에게 함양 농식품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낸 가운데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하지 못한 업체의 제품에 대해서는 향후 온라인 수출상담과 전화 등을 통해서 수출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지에 참석한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의 우수한 농식품을 교민과 현지인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렇게 큰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 앞으로도 청정지리산 함양의 우수한 건강 먹거리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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