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교육정책관리자회의서 학폭예방 거듭 당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5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자리에서 학교폭력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경남도교육청은 24일 오후 본청 강당에서 본청 부서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는 관리자회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폭력 실태와 현황에 따른 학교 현장 지원 방안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기관별 역할에 관한 현안토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예방 내실화를 위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시사점과 정책 방향을 들여다보고, 이어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 ‘봄봄’ 사회봉사 프로젝트, 학급 중심의 어울림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학생 중심의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놓고도 머리를 맞댔다.
박종훈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학교폭력은 우리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직 경남학생을 위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전체가 긴밀하게 협조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학교혁신과는 교권침해 피해 교원 치유와 교권 회복에 필요한 보호 조치를 비롯해 피해 교원·학교 신속 지원, 교원지원 안전망 구축 등 학교 현장 맞춤형 교육활동 보호·지원현황을 안내했다.
초등교육과는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대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분석·이해 자료 개발 및 보급, 초등 새로운 과목(활동) 개설을 위한 기준과 내용 개발 등을 안내했다.
총무과는 2022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기관별로 설명하며, 민원 만족도 하락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고 만족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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