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출신 피아니스트 이수빈이 26일 오후 8시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에 나선다.
이수빈은 경남예고를 실기 수석과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졸업한 후 도미해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온 피아니스트다. 미국 신시내티 음대를 실기 최우등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이후 미시간주립대 음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음악적 이론과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모차르트와 쇼팽, 슈베르트 등 클래식 거장의 명곡을 그녀만의 음색으로 선보인다.
이수빈은 현재 경상국립대·국립순천대·대구교대·인천예고·계원예중 등에 출강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하반기 진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독주회는 예인예술기획 주최, 미국 신시내티 음대와 미시간주립대 음대 동문회 후원으로 열린다. 입장권 전석 2만원, 학생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