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현안 해결·예산 확보 총력
양산시, 현안 해결·예산 확보 총력
  • 손인준
  • 승인 2023.05.25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박 2일 일정 정부청사·국회·대통령실 등 방문
양산시가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등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세종과 대정부 및 국회를 방문해 시정발전 의지를 드러냈다.

시는 지역의 주요 현안 정책 건의와 재정 지원 건의를 위해 24~25일 이틀간에 걸쳐 정부세종청사의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용산 대통령실, 국회의사당을 잇따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대정부 및 국회 활동에는 나동연 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나 시장 등은 24~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의 행안부, 국토부 등을 차례로 들른 데 이어 25일 오후에는 대통령실과 국회를 각각 방문, 주요 현안 정책 건의 및 재정·특별교부세 지원 등 30여건을 설명·건의했다.

시는 윤영석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을 방문해 노포~북정간 도시철도 총사업비 조정의 조속한 승인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 북정배수구역 도시침수예방사업 등 7건 현안에 대해 내년도에 국비 482억여 원의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행안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는 양산시 기준인건비 증액을 요청했다.

특히 시는 경남도 내 행정여건이 유사한 시와의 공무원 1인당 주민수 등을 비교해 기준인력을 현재 1269명에서 1368명으로 99명 늘리고 기준인건비를 1121억원에서 1192억원으로 71억원 늘려 줄 것을 건의했다.

행정안전부에는 또 물금역 KTX 정차에 대비한 주변 정비, 웅상센트럴파크(실내체육관 등) 조성 등 9개 현안사업을 위해 올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111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국토부에는 물금역 KTX 정차 시설개량사업애 대한 시의 재정부담을 설명,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창원지방법원 양산지원 설치를 건의 했다.

대통령실에는 10건의 현안을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설명한 현안은 △양산시 기준인건비 증액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 △양산수목원 조성 등을 비롯한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보건·의료분야의 기관 유치를 희망했다.

시는 또 지역인 김두관 의원을 방문해 △노포~북정간 도시철도 총사업비 조정 승인 △물금역 KTX 정차 시설개량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나 시장은 “이번 정부, 국회, 대통령실 방문은 지역 현안으로 시민 생활편의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들이다”며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조기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양산시 관계자들이 24~25일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 설명과 함께 재정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