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가 이태석 신부 선종 13주기를 맞아 ‘이태석 기념 영화제’를 개최한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의과대학 강당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가 주관한다.
인제대는 제3회 졸업생인 고 이태석(1962~2010) 신부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매년 개최하던 학술 심포지엄 대신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다룬 구수환 감독의 2020년 개봉작 ‘부활’과 이우석 감독의 2022년 개봉작 ‘이태석’으로 진행된다.
영화 상영이 끝나면 좌담회, 감독과의 대화도 이어진다.
이태석 신부는 지난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이듬해 부산백병원에서 인턴을 수료했다. 이후 살레시오회에 입회해 사제 서품을 받은 뒤 2001년 수단(현 남수단) 톤즈로 가 젊은이들과 가난한 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8년 한국에 휴가를 나와 받은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된 이태석 신부는 이후 2년간 투병하다가 생을 마감했다. 그의 숭고한 삶은 영화 ‘울즈마 톤즈’로 제작됐다.
박준언기자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의과대학 강당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가 주관한다.
인제대는 제3회 졸업생인 고 이태석(1962~2010) 신부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매년 개최하던 학술 심포지엄 대신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다룬 구수환 감독의 2020년 개봉작 ‘부활’과 이우석 감독의 2022년 개봉작 ‘이태석’으로 진행된다.
영화 상영이 끝나면 좌담회, 감독과의 대화도 이어진다.
이태석 신부는 지난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이듬해 부산백병원에서 인턴을 수료했다. 이후 살레시오회에 입회해 사제 서품을 받은 뒤 2001년 수단(현 남수단) 톤즈로 가 젊은이들과 가난한 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8년 한국에 휴가를 나와 받은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된 이태석 신부는 이후 2년간 투병하다가 생을 마감했다. 그의 숭고한 삶은 영화 ‘울즈마 톤즈’로 제작됐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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