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터 잃은 진해 연도 마을 이주단지 본격 착수
삶터 잃은 진해 연도 마을 이주단지 본격 착수
  • 이은수
  • 승인 2023.05.29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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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조성으로 터전을 잃은 창원시 진해 연도마을주민들의 이주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창원시는 연도(명동2·자은지구) 이주단지 조성공사를 올해 6월 착공해 2024년까지 완료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명동1(11필지), 명동2(21필지), 자은(19필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산항만공사에서 시행하는 연도마을 이주민들(51 가구)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사업으로 2015년 부산항만공사와 창원시 간에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이다.

명동1지구는 2021년 12월 사업을 완료했으며, 명동2지구와 자은지구는 현재 사업구역 내 사유지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공사발주를 위한 막바지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절차가 완료되는 6월께 공사를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구역별 사업은 명동 22번지 일원 1만6758㎡이고, 자은동 547-4번지 일원 면적 2만379㎡로 3층 이하 단독주택 필지, 공원 등을 조성해 이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승식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 개발사업과장은 “서컨테이너부두 사업으로 인해 생활 터전을 상실한 이주민들을 위해 하루속히 사업을 완료해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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